소방관 아저씨에 과자 건넨 아이들… "다치지 마세요"

  • 등록 2019-04-07 오전 11:06:28

    수정 2019-04-07 오전 11:06:28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동네 아이들이 소방관에게 과자를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6일 강원도소방본부는 불길이 잡혀 주민들이 복귀한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어린이들이 소방관에게 과자를 주며 격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동네 어린이 4명이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과자를 건네 것이다. 아이들이 “소방관 아저씨,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다치지 마세요”라며 인사를 전하자 소방관은 무릎을 낮춰 아이들에게 답례하고, 작업 도중 먹기 위해 챙긴 빵을 아이들에게 건네준다.

본부에 따르면 이곳 옥계면 남양리에서는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쯤 화재가 나 동해시 망상동 일도로 번졌다. 이후 불길이 17시간 만에 잡혔고, 대피했던 주민들이 복귀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산림청은 6일 정오를 기준으로 강원 지역 일대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4일 오후부터 3개 지역에서 동시다발한 이번 산불은 47시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