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을 포함한 온라인 중개 모집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ICT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정을 위한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최종 심의를 발표했다.
이번 심의 결과는 신청 기관에 국한해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 부여를 뛰어넘어 관계 부처 간의 완만한 협의로 완전한 규제 개선을 이뤄낸 모범 사례로 심의에서 언급됐다.
기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은 주로 신문, 지하철 광고 또는 실시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또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모집공고 기준 등을 명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임상시험 매칭률 향상(15%->40%), 모집 기간 단축, 참여 희망자들의 편의 도모 등 임상시험의 효율성 개선뿐만 아니라 의학 발전 및 신약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국내 모바일 임상 서비스 모델을 올 가을 미국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리브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를 공급, 개발하고 있다. 올리브씨는 지난해 9월 정식 오픈해 지난달 기준 회원 수 약 4만명, 누적 다운로드 약 8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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