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 협조..두 번째

기업은행-경찰 등과 공조해 피해 방지
  • 등록 2018-07-02 오전 8:22:38

    수정 2018-07-02 오전 8:22:38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지난달 28일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에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되는 징후를 포착해 현행범 검거를 도왔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상거래로 의심가는 사례를 발견한 뒤 우선 출금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후 기업은행과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용의자에 대한 보이스피싱 신고 접수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고객센터를 방문했던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보이스피싱 예방은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최근에는 불법 다단계 코인 사례 근절 및 자금세탁 방지 일조를 위한 ‘다단계 포상 신고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보이스피싱, 다단계 코인 등 각종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업비트는 고객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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