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11번가 '디지털 모델 서비스' 런칭

의류 판매자 대상..가상피팅 이미지 제작 후 활용
  • 등록 2018-02-08 오전 8:41:12

    수정 2018-02-08 오전 8:41:1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코오롱베니트는 11번가 의류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 서비스’를 정식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모델 서비스는 판매의류 촬영 만으로 실제 모델의 가상 피팅이미지를 제작, 쇼핑몰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쇼핑몰 운영자는 전문 스튜디오에 의류를 배송하기만 하면 실제 모델이 착용한 9컷의 사진을 받아 사이트에 게시할 수 있다. 모델은 총 6명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배경, 포즈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상피팅 기술을 통해 3일 정도면 완성된 모델 이미지를 받아볼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디지털 모델 서비스가 모델섭외와 촬영에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시킨다고 설명했다. 높은 해상도의 사진 제공으로 다양한 판매채널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코오롱베니트와 11번가는 20여명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 효과성을 검증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판매자 가운데 89%가 기존 촬영방식보다 편리하다고 평가했으며 합성 이미지 품질에 대해서도 61%가 만족할 수준, 33%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6%에 불과했다.

디지털 모델 서비스는 11번가 셀러오피스 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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