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내년 신공장 가동… 중국 영업 개시-이베스트

  • 등록 2015-12-15 오전 8:26:31

    수정 2015-12-15 오전 8:26:3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연우(115960)에 대해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내년부터 신공장 본격 가동과 중국 로컬기업 대상 영업이 시작될 것이며 현지 제조업체 설립도 고려 중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는 국내 화장품 용기 업체 중 태생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고 노하우도 축적된 상태”라며 “주요 브랜드 업체의 견고한 면세점 판매 증가에 따른 국내 부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화장품 부자재 중 가장 중요한 용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에스티로더, 로레알 등 4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초 화장품용 플라스틱 펌프 용기(68.9%)와 튜브 용기(13.9%)를 제조·공급한다.

현재 생산능력(Capa)는 3만9600㎡ 부지에 약 2000억원 수준이다. 350억원을 투자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신공장은 4만6200㎡ 부지에 750억원 규모로 내년 6월 완공이 예상된다.

그느 “신공장은 내년 7월부터 시생산에 들어가 수율 상승을 감안 시 내년 말 풀 가동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국 로컬 기업 대상으로 영업이 개시되고 현지 제조법인 설립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는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이 높아지고 로컬업체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중국향 고가 부자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부터 의약품 용기에 대한 매출도 시작됐고 신규 공장 증설에 따라 추가 수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 새내기株 투심 위축…연우·에네스만 `잘 나가네`
☞ 연우, 中 자회사 6.5억원에 현금취득
☞ [특징주]연우, 닷새만에 상승…'실적개선 지속'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