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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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들이 잇달아 관객을 찾아왔다.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 명작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 전문 발레 무용수들이 주인공 곰 ‘두두’를 비롯해 백조, 여우, 토끼, 오리 등 친근한 동물로 변신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안무가 차진엽의 동물의 특징을 살린 안무와 국내 대표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이 부른 창작곡,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016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1577-3363.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컬 ‘더 셜록:Gravity 503’은 마술사 셜록홈즈가 현장에 숨겨진 다잉 메시지를 찾으며 두뇌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관객 전원이 직접 마술에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매직, 탐정 셜록의 위험천만한 탈출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6년 1월 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1577-3363.
가족음악극 ‘템페스트’는 김광보 서울시극단장과 서울시극단이 새롭게 도전하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극으로 알려져 있는 ‘템페스트’는 억울하게 딸과 함께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복수와 화해의 드라마다. ‘쩝쩝송’, ‘부어라 마셔라’ 등 재미난 음악들로 보다 쉽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 12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02-399-1794.
|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컬 ‘더 셜록’의 한 장면(사진=클립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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