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 20.7% 감소한 1132억원, 311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13.4% 상회하는 수준이고 영업이익률 27.4%로 전년동기대비 1.4%포인트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메르스 영향을 중국인과 일본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28%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방문객·드롭액·매출액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기준 중국 외 국적 방문객과 드롭액 비중은 각각 60%, 47%로 고객군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선정과 관련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도 기대요소로 꼽힌다. 정부는 내달 27일까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계획 공모(RFP)를 접수 받은 후 이르면 연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GKL은 인천 영종도의 인천공항 제2 국제업무지구(IBC-2)를 사업 부지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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