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시작..주요 고속도로 아침부터 서행·정체

  • 등록 2015-07-25 오전 10:15:43

    수정 2015-07-25 오전 10:15:4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번 주부터 학생들이 방학을 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면서 주말 고속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부터 잠원나들목까지 1.0㎞ 구간과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12.5㎞ 구간,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0.9㎞ 구간 등 총 14.4㎞가 정체되고 있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30분이다.

휴가지가 많은 강원도 방면으로 갈 수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5.4㎞), 북수원나들목~신갈분기점(12.1㎞), 용인휴게소~덕평나들목(12.7㎞), 호법분기점에서 여주휴게소(14.4㎞),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20.2㎞) 등 거의 전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6.9㎞)까지는 정체 상태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22분이 걸린다.

중부고속도로는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1.8㎞)까지 구간이 정체 중이고, 나란히 달리는 제2중부고속도로는 서이천부근부터 마장분기점까지 5.3㎞가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금천나들목에서 비봉나들목까지 48.7㎞가 서행 또는 정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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