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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장은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국민연금보다 훨씬 많은 국고 지원금을 받아왔다”며 “지난해 1조 9000억 원, 올해 2조 5000억 원 가까운 돈이 국고에서 지출됐고 이런 구조로 간다면 2019년에는 7조 원으로도 통제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2004년과 2009년에도 개혁 작업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지속 가능한 완전한 개혁을 못하고 미봉책을 그치는 개혁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국민적 개혁 요구가 높은 이때 정부가 지속 가능한 안을 만든 것으로 안다. 공무원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 의장은 “정부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병행해 이 기회에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환경을 진작하는 제도도 같이 병행해달라”며 “공무원들도 이런 사정을 이해하고, 국민도 그 정도면 되겠다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이어서 “공무원연금 연금 개혁이 국민과 다음 세대, 공무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결론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당과 야당이 역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호흡을 같이 하며 동참해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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