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난 뒤 심한 허리통증은?...잘못된 자세 탓

365mc 휘트니스, ‘바른 운동자세 모니터링 시스템' 자체 개발
  • 등록 2014-10-07 오전 8:24:34

    수정 2014-10-07 오전 8:24:3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강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하는 운동.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다보면 오히려 심한 피로감, 관절 건강 악화 등 건강을 해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걸을 때는 보통 자기 체중의 2배, 달릴 때에는 3~4배 정도의 하중이 실리는데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이처럼 중요한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 휘트니스에서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365mc 휘트니스는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잘못된 자세를 모니터링, 교정할 수 있는 ‘바른 운동자세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했다.

‘바른 운동자세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용 런닝 룸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회원이 운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 운동 중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운동자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운동 중에도 머리, 어깨, 팔꿈치, 골반 등을 일직선으로 잇는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다.

김영삼 총괄부사장은 “1대 1 퍼스널트레이닝을 통해 올바른 운동자세를 지도 받았다 하더라도 집중해서 운동을 하다 보면 간혹 운동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며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매우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원들의 건강과 운동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할 경우 머리를 숙이거나 너무 위로 하지 않도록 시선을 45도 정도로 유지하고 상체와 허리, 골반이 일직선이 되어야 바른 자세” 라며 “바른 운동자세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허리와 어깨 등의 각도를 보면서 잘못된 운동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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