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목표 하향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내려 지난 4월18일 1만 23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34.4% 하락했다”며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수출 성장세 둔화 등으로 3분기까지 상승 동력은 약하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계절적인 레저용 차량(RV) 확대와 내년 초 출시되는 B-SUV X100 출시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란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판매 성장이 둔화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줄어든 905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 5월 이후 3개의 조립라인 중 제3조립라인(렉스턴, 코란도스포츠, 카이런, 액티언 생산)을 2교대로 전환했고 10월 이후 가동률 상승과 코란도C F/L 호조로 영업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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