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출발..닷새만에 '반등'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닷새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6포인트(0.35%) 오른 1976.12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74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2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1억원 순매도로 2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통신, 운수창고, 전기가스, 기계, 은행, 종이목재, 건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유통업, 음식료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화재(000810) 하나금융지주(08679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9포인트(0.57%) 오른 560.1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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