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대표이사 체제, 7월까지 연장

  • 등록 2012-07-02 오전 9:24:08

    수정 2012-07-02 오전 9:24:0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하이마트(071840)는 2일 당초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던 유경선 대표이사(유진그룹 회장)의 사퇴 시기를 이달 중순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유 대표이사는 6월말까지 하이마트 매각이 차질을 빚을 경우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하이마트는 지난달 25일 MBK파트너스와 본계약 체결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최종 협상중이다.

회사 측은 사퇴 시기를 미룬 배경에 대해 “최종적인 계약체결이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 유경선 대표가 사퇴할 경우 경영권 및 지분매각과 회사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변경일(7월 중순)까지 하이마트의 매각계약(경영권 및 지분)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지체 없이 주주총회를 소집하여 신규 재무부문 대표이사를 선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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