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2구역에 기준용적률 20% 상향계획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 휘경동 128-12번지 일대에 위치한 휘경2구역은 역세권 개발 등으로 용적률이 239.50%에서 299.91%로 상향돼 지하 3~29층 건물 8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기존 714가구에서 182가구가 늘어난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늘어난 182가구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130가구와 임대주택 27가구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5가구(소형 16가구·중형 9가구)가 공급된다.
휘경2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의 휘경2구역을 비롯해 이문1·3구역·휘경3구역 4개구역이 기존 6667가구에서 2220가구가 늘어난 8887가구가 공급된다"면서 "서민주택의 다량 공급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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