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만든 카첸버그, 삼성 3D TV 보러 왔다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첸버그 삼성電 수원사업장 방문
삼성전자 3D TV 개발 현장 등 라인업 둘러봐..협력 강화
  • 등록 2010-10-15 오전 9:03:06

    수정 2010-10-15 오전 9:07:07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애니메이션의 거장 제프리 카첸버그 드림웍스 CEO가 지난 1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드림웍스는 세계 시장에서 '슈렉'과 '쿵푸팬더' 등 애니메이션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15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카첸버그 CEO는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3D TV 개발실을 둘러봤다.

카첸버그 CEO는 풀HD 3D LED TV 등 3D TV 전 라인업을 직접 보면서 삼성의 3D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역사관과 홍보관도 방문해 최신 휴대폰 등 다양한 최첨단 제품과 신기술을 체험했다.

한편 드림웍스와 삼성전자는 3D 콘텐츠 개발에 공동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뉴욕에서 열린 삼성 풀HD 3D LED TV 글로벌 출시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을 방문한 제프리 카첸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CEO(사진 가운데)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사진 맨 왼쪽) 함께 삼성 풀HD 3D LED TV로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있다.



 
 
 
 
 
 
 
 
 
 
 
 
 
 
 


 
 
 

3D TV 출시 전 개발단계부터 컬러·노이즈·3D 효과 등 3D 영상 구현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드림웍스는 몬스터 vs 에일리언,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시리즈 등 다양한 3D 블루레이 타이틀을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는 등 양질의 3D 콘텐츠 수급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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