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소집된 국방위 전체 회의에 참석, "어떤 물체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계속적으로 한미 간에 추가분석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발사체에 위성이 탑재됐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미군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체가 북한의 주장과 달리 궤도진입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북한은 로켓에 실린 '광명성 2호'를 궤도에 진입시켜 인공위성이 정상적으로 궤도를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