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겸영 허용 가능성 커져"-하이

  • 등록 2008-11-27 오전 9:20:35

    수정 2008-11-27 오전 9:20:35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신문방송 겸영 허용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혜종목으론 중앙일보 계열의 ISPLUS(036420)디지틀조선(033130) 등을 꼽았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통위가 방송사업 소유제한 대기업 기준을 완화하고 SO시장 점유제한 기준을 변경키로 했다"며 "이로 인해 대기업 및 신문사들이 방송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방통융합과 뉴미디어 매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일간스포츠(ISPLUS), 디지틀조선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미디어기업 간의 M&A 및 제휴, IPTV 상용화 등도 투자 매력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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