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생활건강은 최근 자가검진시스템을 이용한 맞춤형 건식제공을 ‘무기’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알로에, 생식 등 그동안 건식매장이 단순 진열형태에 머물렀고 적극적인 ‘판촉무기’가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쓴 맛을 봤다는 지적이다.
이 회사는 혈류, 가속도맥파, 소변검사기 등 3종의 자가측정기를 매장에 설치해 소비자가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측정결과가 않좋을 경우 자매사인 싸이메디시스템을 통해 대한맞춤의료학회 등과 연계해 자가측정치에 대한 의사의 소견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본사 소속 전국의 방판 인력을 가맹점에 배치해 추가 매출을 돕는다는 새로운 개념의 판매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SH생활본부 마케팅팀 이종철 부장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약 500여명의 방판인력이 활동 중”이라며 “새로 가맹점이 생기면 점당 2~3명 씩 방판인력을 지원해 매장 직접판매와 ‘쌍끌이매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건강원을 운영하거나 은퇴한 간호사, 의사 부인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원이나 병원에서는 숍인숍으로 들어 설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회사는 자가측정기를 통해 누에를 이용한 항당뇨 기능성건식, 발효 및 균사체, 기능성 생필품 등을 비롯해 아토피, 여드름 등에 유용한 150품목을 소비자에게 권하고 있다.
가맹점은 33㎡(10평) 기준 6,200만원의 가맹비가 소요되며 소규모 매장도 가능하다. 자가측정기기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매장이 가로형태면 유리하다.
1,650만원인 자가측정기 3종 장비가의 50%는 본사서 지원한다. 회사는 올해 100개 가맹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SH생활건강은 신약연구개발전문인 SH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홍삼나라’를 인수해 만든 건식식품 전문업체다. 가맹문의 (02)447-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