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관망세..1220원 붕괴 어려울 듯

  • 등록 2002-06-03 오전 10:30:52

    수정 2002-06-03 오전 10:30:52

[edaily 최현석기자] 3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 변동성이 보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말 일본 당국의 시장개입 영향으로 현물환 거래가 관망세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변동성은 매도가 8.5% 이상을 넘지 않고 있어 당장 1220원 아래로 하락시킬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엔 변동성은 일본 당국 개입이 나오면 1% 가량 뛰어오르고 개입이 잠잠해지면 원상태로 복귀하는 모습을 지속, 8.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7~8월에는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시간가치 손실을 우려한 매도가 많은 편이나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며 "철저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주말과 비슷한 7.9%/8.5%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주말과 보합인 0.40/0.90을 기록하고 있다. 2개월물은 0.30/0.80, 3개월물 0.20/0.70, 6개월물 0.10/0.50으로 3, 6개월물에서만 매도가 10틱씩 낮아진채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으며, 1년물은 여전히 0(중립; Flat)을 유지하고 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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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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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1030  7.70/8.50  7.50/8.50  7.40/8.40  7.40/8.00  7.40/8.00
05/31  1030  7.90/8.70  7.50/8.50  7.40/8.40  7.30/8.20  7.20/8.0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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