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개최한 수익률게임에서 개인이 약세장 속에서도 3개월만에 1609%의 수익률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학 휴학생인 이창현씨(24세)로, 이씨는 대회 기간중 종합주가지수가 18.37%, 코스닥지수가 41.59% 하락하는 가운데 1609.18%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해 당당 1위를 차지했다. 이씨는 지난 4회 대회에서도 2102%의 수익률을 올려 대학부 1위를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화증권이 밝힌 이씨의 투자전략은 크게 6가지로 구분된다.
1)시장 주요 관심테마와 그 종목들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짝짓기 투자전략을 세우고,
2) 어떤 주식이든 매수한 즉시 매도 타이밍을 잡는다,
3) 주식 매수 때에도 사이버 거래가 늘어나면서 빈번하는 허수주문에 속지 않기 위해 매수호가 잔량이 매도호가 잔량보다 적은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4) 호재성 재료가 발표되면 유사 기업체에 전화해 비슷한 계획 발표가 있는지 물어본다,
5) 데이트레이딩 성격의 매매를 하다보니 절대 저가주 투자도 가리지 않고 미수금 이용도 빈번하게 한다,
6) 한 종목에 대해 시차를 두고 다른 가격대에 소량으로 매수, 매도하는 철저한 분할 매수와 매도전략을 구사한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