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새로 문을 연 8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죽전점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 수도 같은 기간 173% 늘었다. 이는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38%에 이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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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30·40대 고객 방문 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전체 고객 수에서 30·40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1.7%로 전년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캐치! 티니핑 사랑의 하츄핑’ 팝업 행사뿐 아니라 자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벌룬쇼 등의 공연과 문화 체험 클래스도 이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객이 늘고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매출액 증가로도 연결됐다. 8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죽전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해당 기간 전체 점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 매장 크기 자체는 축소했지만 식료품(그로서리)을 강화하며 과일 22%, 채소 27%, 델리 37% 등의 부문 매출액이 늘었다.
이와 함께 식음료(F&B)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1% 늘었고 자주, 무인양품, 올리브영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출액도 같은 기간 888% 증가했다. 신세계팩토리아울렛·데카트론 등 패션 브랜드 매출액도 188% 성장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많은 고객의 열띤 호응으로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연, 문화 체험과 할인 행사를 기획해 죽전점을 찾는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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