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캐피탈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저소득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가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지원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KB캐피탈이 후원하는 복약지원사업은 65세 이상의 저소득 독립유공자 및 유족 100명에게 지원되며 특히, 고령화로 인한 복합적인 질병 치료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KB캐피탈은 복약지원사업을 통해 올바른 복약 관리를 위한 약물 부작용 예방 방법, 오남용 방지 방법, 적절한 약물 섭취 방법 등이 담긴 가이드북을 약물 케이스 등과 함께 제공하고 약물 전문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상시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약사 및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복약상담 채널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AI에 기반한 콜서비스나 문자메세지 알림을 통해 복약 시간 안내하고 복용 내역도 기록 수 있는 디지털 복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여 수혜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으로 인해 직접적인 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직접 가정집에 방문하여 복약 방법, 복약상담 채널 이용 및 신청 방법 등을 대면으로 상세히 안내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돌봄 서비스 제공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고령으로 인해 복약 관리가 쉽지 않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겠다” 말했다.
한편, KB캐피탈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및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광복절에는 열네 번째 영상인 이육사 편을 공개해 저항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그의 삶을 재조명하는 등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