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혼잡 서서히 해소…부산→서울 5시간50분

  • 등록 2023-09-30 오후 5:27:58

    수정 2023-09-30 오후 5:27: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추석 다음날인 30일 오후 귀경길 정체가 서서히 해소되고 있다. 오후 6시 부산에서 출발하면 5시간 50분 후 서울요금소에 다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50분, 울산 5시간17분, 목포 5시간2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37분, 강릉 3시간6분, 대전 3시간이다.

서울서 출발해 부산요금소에 도착하는 것은 4시간 30분, 광주와 대구에 도착하는 것은 각각 3시간20분, 3시간30분으로 집계됐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양재부근~반포 7km, 천안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3km, 목천부근~목천 3km, 청주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21km, 신탄진 1km, 비룡분기점~대전부근 7km, 영동부근~영동1터널 8km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km, 신갈분기점~수원 3km, 천안휴게소부근~남이분기점 22km, 금호분기점(139km지점), 경주부근~경주휴게소 부근 5km, 언양분기점 부근~언양분기점 2km, 통도사 휴게소 부근~서계정류장 8km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선은 하남방향으로 만남의광장 휴게 1km, 경기광주분기점~중부1터미널 11km, 서이천~이천휴겟 2km, 일죽부근~모가 11km, 오창휴게소~진천터널부근 5km,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9km가 혼잡을 빚고 있다. 중부선 남이방향으로는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0km,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9km가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혼잡이 심하겠지만 전날만큼 극심한 정체를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귀성 방향은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통량 예상치는 전국 54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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