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바스AI(108860)는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 로보케어에 음성합성(TTS)을 공급하며 ‘대화형 AI 음성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셀바스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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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는 클로봇과 로보케어 자율주행 안내로봇, 데일리케어 로봇, 인지훈련 로봇 등에 셀바스AI의 음성합성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음성합성이 공급돼, 다양한 국적의 사용자를 위해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셀바스AI는 음성합성 공급을 시작으로 음성인식과 GPT를 응용한 ‘대화형 AI 음성 서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바스AI의 기술이 접목된 클로봇의 자율주행 안내로봇은 병원, 박물관, 백화점 등 각 기관의 사용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셀바스AI의 음성합성 등 음성기술을 통해 박물관 내 전시해설 서비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로보케어 돌봄 로봇의 경우 실버 세대용 인지훈련 로봇 ‘보미’, 일대일 이동형 인지훈련 데일리케어 로봇에 음성합성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 등에서 치매 위험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항섭 셀바스AI HCI섹터 사업대표는 “국내 다양한 로봇 전문 기업에 음성합성 등 음성지능 공급을 통해 로봇이 텍스트 기반이 아닌 음성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로봇과 사람 간 상호 작용이 보다 원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대화형 AI 음성 서비스가 적용된 로봇은 친근한 목소리로 안내하고,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면서 대화까지 가능해지는 등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스스로 동작하는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요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