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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차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도 늘고 있다”며 “9월 마지막 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 대비 44.9%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1세부터 6세까지의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조 차장은 “영유아 의사환자는 1000명당 12.1명으로 전주 7.9명 대비 53.1% 증가했고, 전 연령대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먼저 원활한 응급진료를 위해 선별검사 및 격리 관련 내용을 정비한다. 조 차장은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시 원칙적으로 우선 진료하고, 의료진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1인 격리병상에서는 확진자만 진료하고 기존에 1인 격리병상에서 진료했던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해 응급실 병상 사용을 효율화한다.
조 차장은 “감염병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라면서 “어제(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 2가 백신과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손씻기와 환기도 자주 해주시기 바란다.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특히 감염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