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명’ 인수위, 본격 가동…분과별 업무보고 일정 확정

안 위원장, 오늘 2차 전체회의 주재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도 첫 회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마련 시동
  • 등록 2022-03-21 오전 9:03:34

    수정 2022-03-21 오전 9:03:3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총 184명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인수인계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및 인수위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수위는 전날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뜻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 5명, 에너지 전문가 5명, 교육 전문가 3명, 청년 실무위원 19명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분과별 활동을 시작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우선 이날 오전 10시 안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기획조정분과를 통해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하고 인수위 운영기간 전체 일정과 업무보고 양식, 분과별 활동계획 양식 등 인수위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이 안내될 예정이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된 인수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매주 월요일 전체회의와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세 차례의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며 남은 50여일 동안의 국정운영 청사진 그리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는 또한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해 설치한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도 개최한다.

의사 출신인 안 위원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동시에 규모·장소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차등화하고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완전한 손실보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당선인이 대선 기간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000만원 지급을 공약한 만큼, 이 자리에서는 지원책 마련에 대한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 등 경제6단체 회장들과 오찬을 갖는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재계의 역할을 당부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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