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우리아이들병원재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큐레이션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한 우리아이들병원은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전문병원으로 연간 50만명 이상이 외래진료를 찾는다.
| 사진 왼쪽부터 최대출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와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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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엔젠바이오와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정보 및 임상검증 데이터를 보유한 우리아이들병원 간의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신생아 때부터 형성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소아청소년 성장 발달과 면역 체계 및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영유아부터 청소년 대상 한국인 표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체내의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해외에서는 소아청소년 질병 및 건강에 대한 구강·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결과가 부족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임상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축적하고, 소아청소년의 표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새로운 질병 진단 기술 개발과 검사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