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2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3거래일만에 1%가까이 하락세로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게임과 콘텐츠, 2차 전지 등 그간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어왔던 업종에서 하락세가 컸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간 오름폭이 컸던 만큼 일부 차익 실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8억원, 외국인이 2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6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더 많다. 디지컬컨텐츠가 3% 넘게 하락중이며, 오락문화, 유통이 2%대 하락중이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등은 1%대에서,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금융 등은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건설, 운송, 통신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알비더블유(361570)가 이날은 4.88% 오르고 있으며, 램테크놀러지(171010)는 초고순도 불화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완료,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