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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7.2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8.7을 밑돌아. 4월 수치는 121.7에서 117.5로 하향 조정.
-이달 수치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전달 예비치가 팬데믹 이후 가장 높았던 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는 투자자들에 실망감을 더해.
-4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비 5.9%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 반면 3월 미국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지수는 200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등 전반적인 주택가격 상승세 이뤄지고 있음. 이같은 요인이 4월 판매 부정적 영향 끼친 것으로 분석.
뉴욕 증시 하락 마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52포인트(0.24%) 하락한 3만4312.46으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21%) 떨어진 4188.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0포인트(0.03%) 밀린 1만3657.17로 장을 마감.
-채권금리 하락 및 커머더티 약세에 에너지/소재 등 시클리컬이 전반적으로 약세. 테크는 강세 보임.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 지표, 비트코인 움직임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주시.
-아마존의 주가는 워싱턴DC 검찰총장으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도 0.43% 올라. 코엔베이스는 JP모건이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목표가 65% 높게 제시하며 7.6% 급등
-마이크론은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낸드 투자에 신중한 모습 보임. 4분기(6~8월) D램 빗그로스 보합(Flat)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2.01% 하락.
비트코인 3만달러 중후반대 보합
-최근 기술주와 동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3만달러 중후반대에서 보합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내 최고가는 3만9776달러를 기록, 1개당 4만달러에 육박했던 전날보다는 약간 하락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증시 전반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까지 나와
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주시 속에 소폭 상승
-원유 선물 트레이더들은 이란과 핵 협상 당사국 간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어
-전날 유가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란이 제재 해제를 위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하려는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라.
-이날 유가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오름세를 유지.
-이란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측과 핵합의 복원을 협상 중이며, 미국과는 간접적으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핵 합의가 복원될 경우 이란에 대한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가 해제돼 원유 시장의 이란산 원유 공급이 늘어나게 됨.
Fed 관계자들 다시 물가상승 “일시적”
-연준 관계자들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견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는 일시적일 것이며, 지속된다 하더라도 이를 해결할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다만 “향후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서 테이퍼링 논의 시작할 수도”라고 발언.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인플레 우려는 기우이며 통화완화 기조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시장과 연준간의 물가 전망 및 판단에 대한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