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달보다 32.0% 증가한 717억원으로 이전 전망과 큰 차이가 없다”며 “국내 거래선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라 ESD(전자파 차단)/EMI(정전기 방지) 수량도 증가하고 NFC(근거리무선통신) 안테나 물량도 크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6.0%로 정상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의 새로운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이 70% 내외이고 나머지 부분을 전장이 채우고 있는데 점차 그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안테나 부문, 모터 부문과 MLCC”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되고 전장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MLCC 시장 진출 효과가 더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