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톡신의 수출회복, 필러의 점유율 확대, 화장품 매출 본격화에 따라 올해 매출은 2101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고, 올해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72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권유했다.
진 연구원은 “매출 증대는 톡신 및 필러 매출이 11% 증가하고 2018년 244억원이었던 화장품 매출이 320억원으로 31% 늘어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는 작년 100억원에 달했던 매출채권 상각으로부터 오는 기저효과와 면세점 위주였던 화장품 판매채널 다변화로 사업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 화장품도 올해 매출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 톡신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품목허가를 신청해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휴젤은 중국, 유럽, 미국 등 대형시장 진출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 평가액이 재조정될 전망”이라며 “순이익 15~20%를 현금배당 혹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에 쓸 계획이라서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져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