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1위 아스콘 기업으로 경인레미콘을 인수하며 레미콘 시장 진입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사업 특성상 이동거리 한계 및 신규 인허가 불가로 경쟁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원재료인 아스팔트유의 경우 원가변동 보상방식을 통해 리스크를 헷지하고 있고 도로를 비롯해 항만, 활주로 등 SOC 투자가 지속되는 경인·서울 서부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인·서울 서부 지역의 경우 대규모 신규주택사업, 인프라 사업이 활발히 진행 예정”이라며 “올해 인천시 건설사업 발주 계획 규모는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발표됐고 인천 신도시(송도·검단·청라)개발 사업 및 인천공항 4단계 활주로 신설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2021년까지 대규모 사업 착공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 및 고정비 배분 영향으로 4분기>2분기>3분기>1분기 순으로 실적 높낮이를 보인다”며 “2018년은 추가적인 인수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상장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전년대비 부진했으나 2019년은 경인토건 흡수효과 및 2분기부터 본격화 될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