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라이트론(069540)에 대해 수소 액화·저장·운송 기술을 갖춘 점을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200원을 신규로 각각 제시했다.
이왕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라이트론 자회사 메타비스타는 액화수소 기술에 대해 국보급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권유했다.
이 연구원은 “메타비스타가 개발한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기술이 미국 NASA에 채택됐다”며 “메타비스타 액화수소 탱크를 장착한 드론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글로벌 에너지사 영국 인텔리전트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조선사 등 회사의 로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정부는 수소 경제에 대한 매우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액화와 저장, 운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중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사업 분야인 광통신 부품분야에서 5G 상용화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며 “에릭슨, 히타치, 노키아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수주 잔고가 1분기에 200억원을 넘는 등 앞으로 인프라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