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강화된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와 차익실현 매물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선 연말까지 이러한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중기 상승추세는 유효한 만큼 내년을 대비해 실적 개선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코스닥 조정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코스피 대형주로 집중될 것이고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이슈로 개인 및 대주주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코스닥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며 “내년 이익모멘텀이 강화되면서 1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전략에 있어서는 실적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며 유망종목으로 테크윙(089030) 원익IPS(24081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비에이치(090460) 인터플렉스(051370) 포스코ICT(022100)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제이콘텐트리(036420) 나스미디어(089600)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