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中 합작법인 설립 완료

고품질 진단장비 中 채널 다각화 효과
  • 등록 2017-12-19 오전 8:30:29

    수정 2017-12-19 오전 8:30:29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의료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가 중국 친맥스(Chinmax)와 합작법인 설립을 1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합작법인에 지분율 49%인 49만 달러를 투자했다.

친맥스는 상하이 지역에 위치한 심혈관 관련 제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바디텍메드에서 생산한 전자동 진단기기인 아피아스(AFIAS)와 심혈관 진단시약을 중국 주요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합작법인인 친맥스-바디텍은 법인 설립 완료와 함께 내년 2월까지 아피아스, 진단시약인 D-Dimer, NT-proBNP 등에 대한 수입 인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지난 9월 기존 거래선인 조인스타와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중국 광서공장의 가동률이 4분기부터 올라가고 있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 내 공급채널이 다변화되고 수익성이 높은 아피아스와 심혈관 제품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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