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한국농수산유통공사와 함께 광진광장에서 ‘제5회 행복나눔, 김치사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김치 사랑’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나눔행사로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고랭지 배추를 기부 받아 김치 1만포기를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시는 “겨울철에 집중된 김장 나눔행사와는 달리 작년 김장 김치가 거의 소비되고 김장을 앞두고 김치가 가장 많이 필요할 때 실시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해 추석 대목 출하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배추 가격이 상승했지만 농민들이 고랭지 배추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김치담그기가 끝난 후 당일 현장에서 300박스를 포장해 5개 기초 푸드뱅크· 마켓에 배분한다. 나머지 김장김치 2500박스는 각 자치구의 푸드뱅크·마켓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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