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975 축산대 주최 우유마시기 대회> 건국대학교 박물관이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1970년대 대학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그 때 그 시절 대학 캠퍼스 축제의 이색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발굴해 15일 특별기획전시에 선보였다. 사진은 오늘날 대학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1970년대 건국대 일감호 축전에서 학생들이 펼치는 가면무도회와 널뛰기대회, 대운동장에서의 집단체조, 포크송 대회 등의 모습과 당시 축제를 알리는 각종 현수막과 게시판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사진은 오는 9월30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캠퍼스내 박물관에서 ‘건국의 과거와 미래, 그 찬란한 빛’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기획전시에서 선보인다. 건국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