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8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줄고 영어이익 227억원으로 29%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방송 가입자는 1143명 순감한 410만명으로 작년 3분기부터 가입자 순감이 거의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방송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ARPU)는 전년 대비 55원감소한 8181원으로 예상됐다.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방송 결합률은 지난해 기준 69%까지 상승했다. 홍 연구원은 “합병 이후 마케팅 비용을 통제한다면 전체 유선시장에는 큰 호재”라며 “지난해 1441억원을 기록한 방송 사용료 역시 콘텐츠 공동 구매를 통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단에서의 변화는 합병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으로 하반기를 보고 상반기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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