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루킹스연구소가 트위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IS를 지지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가장 많았다. 2만명을 표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트위터를 한 IS 지지자들이 866명이었다.
IS가 점령하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가 각각 507명, 453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이 404명으로 4위에 올랐고 이집트(326명), 쿠웨이트(300명), 터키(203명), 팔레스타인 지역(162명) 등 인접국이 대체로 상위권에 올랐다.
국제급진화·정치폭력연구센터(ICSRPV)에 따르면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에 가담한 외국인 중에 사우디아라비아인이 2000~2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100만명 당 비율로 따져보면 107명이 이 지역으로 향한 셈이다.
이번 파리 테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아델하미드 아바우드 역시 벨기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