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티켓몬스터가 해외 할인항공권을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30일 시작했다.
티몬이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실시간 해외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기존 PC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던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에서 구현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기존 티몬 앱 여행 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선택한 일정에 따라 요금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이번 주 주말 서울에서 도쿄까지의 티켓을 검색하면 제주항공 최저가 3만8000원 티켓부터 총 7개 항공사 105개의 예약 가능한 티켓이 검색되고 있다. 주요 도시 별 최저가 할인항공권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호수 티켓몬스터 투어본부장은 “티몬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예매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티몬은 지난해 탑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항공권 예매와 호텔예약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비중은 매월 15%씩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홍콩, 싱가폴, 방콕 등 근거리 여행객이 전체 발권의 약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 티몬 모바일 항공 예약 서비스 구동 화면. 티켓몬스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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