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이 지난 10여 년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사옥을 산 이유는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장기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후에 라이나생명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회장은 “다음 달 말 런칭할 예정인 멤버십 서비스는 시그나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을 여행 중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건강 공간인 시니어 카페를 연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이나생명 매출의 92%는 텔레마케팅 영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5600여 명에 이르는 텔레마케터(TMR)와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으로 역량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선 설비를 갖춘 쾌적한 시설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TMR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나생명의 2013회계연도(2013년 4월~12월) 기준 수입보험료는 1조 131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