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가입자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3분기와는 달리 정책당국이 보조금 지급 실태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마케팅 위축으로 수익성은 더좋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 지분 매각에 따른 매각차익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두 군데 소재한 사옥을 매각해 자산매각차익이 커진 점도 수익성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신 3사가 모두 제재를 받는 1분기에는 마케팅 휴식기로 지난해 4분기와 같이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SKT "LG 가입자 많이 받으면 지원금 안줘" 꼼수(상보)
☞SKT, LGU+ 많이 파는 대리점에 부당행위..공정위, 과징금
☞SK텔레콤, 中기업과 헬스케어 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