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3일자 20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설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술을 좋아하는 주당들에게는 좋은 술만큼 반가운 선물이 없다. 이런 수요에 맞춰 주류업체들에서는 전통주와 위스키를 중심으로 각종 선물세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 ▲ 롯데주류 `백화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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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동의보감 복분자주` 등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일품진로 선물세트`는 일품진로 2병(450㎖×2)과 전용 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투명 유리병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도자기병으로 바꿔 소장가치를 더했다.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복분자주 3병, 4병을 넣은 세트와 `복분자주+매화수` 혼합 선물세트 등 총 3종을 내놓았다. 또 쇼핑백 일체형 패키지를 도입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정통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유의 공법으로 빚은 후,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국향`은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3차례에 걸쳐 발효시켜 만든 순미주(純米酒)다.
| ▲ 조니워커 `블루레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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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는 설을 맞아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적으로 생산된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 콜렉션`의 `칠러(chiller)`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해 11월 선보인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도 품격있는 설 선물이다.
윈저 선물세트는 3만원 대의 중저가 `윈저 12`부터 20만원 대 `윈저 XR`까지 4종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한정판 `윈저 21`을 `W21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해 선물세트로 내놨다.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라 불리는 `싱글톤`은 싱글톤 12년산과 몰드(얼음제조기), 전용 텀블러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세계적 주류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임페리얼17 세트`와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17 스카파 에디션 기프트 팩`을 출시했다. 또 `시바스 리갈`은 12년, 18년산을 제품의 특성을 살린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았다. 이외에도 `로얄 살루트 21년 선물 패키지`와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12년, 15년 2가지를 출시했다.
| ▲ 하이스코트 `킹덤17 쁘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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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트는 설 선물로 위스키 10종, 와인 21종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위스키 킹덤은 1본으로 이루어진 실속형 선물이 대부분으로 미니어처 또는 고급머니클립 등이 함께 제공되고, 커티삭은 젊은 감각에 맞게 텀블러잔 또는 가죽플라스크 세트가 제공된다.
국순당에서는 전통 명절 선물로 알맞은 우리 술 선물세트를 20여 종을 출시했다. 이 중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우리술 중 이화주·송절주·자주·백하주·석탄향으로 구성됐다. 또 `예담` 차례주와 `빙청옥결` 선물세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된 국순당 프리미엄선물세트도 우리 고유의 술맛을 느낄 수 있다.
보해는 매취순 10년산, 순금 매취순, 순금 매취순 10년산 등 매취순 세트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