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보합권에 마감하면서 1100선 지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던데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끝나,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긴 했지만 일단 그러한 우려는 싹 가신 상태다.
이날 강세의 배경에는 개장 20여분만에 1000억원 넘게 들어온 프로그램 매매가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프로그램 거래로는 1110억원의 순매수가 기록되고 있다. 특히 현선물간 차익거래에 의한 순매수 규모가 1070억원에 달하고 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부양 의지가 정책으로 시현되면서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는 투자자들이 부쩍 많아진 분위기다. 현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이나 기관은 700억원대의 순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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