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안에 서울 강남3구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총 1만8199가구로 이중 일반분양분 7869가구는 계약 직후 전매를 할 수 있다.
이들 아파트는 현재 전매제한 규제 아래서는 입주(소유권 이전등기 기준) 후부터 전매가 가능했지만 전매제한 규제 완화와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계약 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강북권 재개발 물량이 많아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총 13곳에서 5924가구가 선보이며 이중 17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중구 신당6구역을 재개발해 287가구(총 94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이 회사가 성동구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1057가구 중 일반분양분 34가구도 즉시 전매할 수 있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일반분양 아파트는 경기도에서 16곳 4957가구(총 7807가구)가 나오고 인천에서도 6곳에서 1184가구(총 4468가구)가 나온다.
대림산업과 GS건설(006360)이 수원 권선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1754가구 규모의 단지에서는 4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코오롱건설과 대림산업은 인천 서구 신현동에서 재건축으로 3331가구를 내놓으며 이 중 5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연내 분양예정인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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