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가 떨어져도 금리인상 할 수 있다`-WSJ

`물가 외에 경제성장률 감안해야`
`자산 인플레 우려도 작용`
  • 등록 2007-04-30 오전 9:43:44

    수정 2007-04-30 오전 9:43:44

[이데일리 박옥희기자]일본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이 전하고 "BOJ가 두 개의 대립되는 상황을 다뤄야 하는 어려운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BOJ은 지난 27일 발표한 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일본 경제가 이번 회계연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2007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을 작년 10월 반기 보고서에서 전망한 0.5% 상승에서 0.1% 상승으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신문은 그러나 BOJ가 이번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한 것은 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더라도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작년 도쿄의 땅값이 30%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BOJ가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도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추정했다.

한편 지난 3월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보다 0.3% 하락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했다. (관련기사 ☞ 日 기준금리 0.5% 유지..3번 연속 동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