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신영증권은 1일
FnC코오롱(01370)의 마케팅비 부담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 지연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FnC코오롱이 타사에 비해 비교적 내수 경기 침체 영향을 덜 받고 있긴 하나 매출 감소에도 불구, 꾸준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매출과 비용이 연동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전체 외형이 일정 비율 이상 성장하기 전까지 판관비 증가는 그대로 수익성 악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까지는 당분간 수익성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3개월 목표주가로 2003년 예상 EPS 1670원에 KOSPI제조업 평균 P/E 8.6배수를 20% 할인한 6.9배를 적용 산출한 1만1500원을 새롭게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