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서울증권은 19일
쌍용차(03620)에 대해 하락시마다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증권은 과거 쌍용차에 대한 세일즈 포인트는 1)실적(무쏘 스포츠) 2)수급(ESOP) 3)워크아웃 탈피/매각 등 세가지였는데 현 시점에서 수급상 재료는 소멸되었다고 분석했다.
ESOP와 관련, 이미 시장에서 전량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 서울증권은 무쏘 스포츠의 백 오더가 2만대에 달하고 있어 적어도 연말까지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고 외자유치, 워크아웃 탈피 등 긍정적인 재료들도 앞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시장에서 매입한 ESOP 물량은 1년 후에나 매각이 가능하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협약기관 지분은 55% 정도에 불과한데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현 시점에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채권단 물량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