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탁솔 약물전구체 개발 수익증대 기대-현대

  • 등록 2002-01-22 오전 10:25:17

    수정 2002-01-22 오전 10:25:17

[edaily] 현대증권은 코오롱(02020)이 수용성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탁솔 약물전구체(Prodrug)을 개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해 이로 인한 수익증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22일 "탁솔 약물전구체가 탁솔과 동등한 약효를 유지하는 데다 85mg/ml의 수용성을 나타내어 주사제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다"며 특히 "기존 탁솔에 비해 10배이상 독성이 낮은 것으로 투여시 부작용을 없애는 것은 물론 투여시간 단축, 투여량 절감 및 타 항암제와의 병용요법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은 올해 하반기까지 해외 전임상시험을 끝내고 국내외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탁솔 프러드럭을 기술수출 할 계획"이라며 "탁솔의 막대한 시장규모에 미뤄 최소 4000만달러 이상의 기술수출료와 함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은 "코오롱중앙기술원은 수용성 탁솔외에도 △항대사길항 작용을 가진 항암제인 KL3100 시리즈(코오롱 개발 프로젝트명)에 대해 전임상을 실시중이고 △신생혈관억제 작용을 가진 항암제는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어 동물실험을 진행 중에 있는 등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로 원료의약품사업이 주목받을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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