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단기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9일)

  • 등록 2001-11-09 오전 9:48:31

    수정 2001-11-09 오전 9:48:31

[edaily] 다음은 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에스넷(38680,Trading BUY) 수익성하락추세의 반전가능성과 재무안정성 강화 - 3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 및 직전분기대비소폭 하락하였으나, 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된 하락추세에서 반전하였고, 장기미수채권(90억원) 회수 및 유상증자(188억원)로 재무 안정성 강화됨. - 저가수주 경쟁 지양과 경비절감 노력으로 개선된 영업수익성은, 현 NI업계의 수주가격 경쟁이 최악의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부가서비스 분야로의 사업강화로 개선여지가 상대적으로 큼. - 순현금 규모가 직적분기 12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무안정성은 크게 강화되었고, 이는 원가관리 등 영업수익성 개선 노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현 주가는 3개월간 시장대비 23% 초과하락하며, 시장평균 및 업계평균에 비해 약 20% 저평가되어 있고, 상기 긍정적인 요인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기에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조정함 ◇주성엔지니어링(36930,Mktperform);3분기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보다 소폭부진 - 3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 보다 7% 적은 금액으로 전분기 대비 45.9% 감소한 88.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하였음. - 3분기 말 기준으로 매출채권은 499억원이며 재고자산은 424억원으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임.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억원 늘어났지만 추가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 노력이 필요한 수준임. - 4분기에는 3분기에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로 납기가 지연된 일부 장비가 출하되고 대만 및 미국으로 신규장비의 수출이 발생할 예정으로 있어 매출액은 3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주성 엔지니어링의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른 것으로 보임. -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2001년 4분기 및 2002년 1분기에도 뚜렷한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Markerperform을 유지함 ◇LGCI(03550,Mktperform); 공개매수: 예정된 수순 - LGCI가 LG화학(51910, BUY), LG생활건강(51900, Marketperform), LG홈쇼핑(28150, Strong BUY)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함, LGCI는 증자를 한 후 공개매수에 응한 3사의 주주들에게 LGCI의 신주를 지급할 예정임. LGCI가 계열3사에 대하여 공개매수를 하기로 한 가격은 LG화학 17,100원, LG생활건강 30,400원, LG홈쇼핑 54,800원임. 이는 어제 (11월 8일) 종가 대비 각각 5.2%, 7.4%, 2.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임. - 이와 같은 방법을 취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됨. 첫째, LGCI가 자금의 유출 없이 지주회사로서의 요건인 상장계열사의 지분 30%(비상장 계열사 50%)를 확보하기 위한 것임. - 둘째, 대주주의 지분 이동을 목적으로 함. LGCI의 미래가치가 LG화학, LG생활건강, LG홈쇼핑보다 열위인 것으로 평가되는 것을 고려시, 일반투자가가 2.4~7.4%의 프리미엄을 이유로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하지만, 구회장을 포함한 LG그룹의 소유주 입장에서 보면, LG화학의 분할 이후,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주식을 정리하고, LGCI에 대한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적은 자본으로 지배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LGCI의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높음. - 이번 증자에도 불구하고, LGCI는 LG-Caltex정유(비상장), LG유통(비상장)등 다른 계열사들의 지분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으로 약 4,000~5,000억원 정도의 자금 소요를 필요로 함. 내년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Factive의 미국 FDA승인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현재 추진중인 LG-Caltex의 상장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를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주주가치의 희석이 다시 한 번 이루어 질 수 있음. 동사에 대하여 Marketperform투자의견 유지. ◇동국제강 (01230, Mktperform) ; 3분기실적 혼조세 - 3분기 실적(전년 및 전분기대비) - 매출액: 4,305억원(13.2%, -12.1%), 영업이익: 277억원(55.2%, -43.7%), 경상이익: -73억원(적자전환) - 주력제품인 후판부문의 가동률 상승과 수입원자재의 가격하락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호조 추세는 지속. 그러나,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61억원의 외화손실이 발생하여 경상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음 . -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데 이는 3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탓도 있으나, 7-8월에 철근판매단가가 톤당 2만원 정도 하락한 것이 주된 요인임. - 철근가격이 9월에 다시 305천원/톤으로 인상되었고, 원화는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어 연간으로 경상이익 흑자달성은 가능할 전망. ◇삼성전기 (09150, Mktperform); 삼성전기 대전 MLB & BGA 공장 방문 - 11월8일 삼성전기의 대전 MLB & BGA 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MLB & BGA 부문의 2001년도 예상 매출액은 4,650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성장하였으며 (당사 2001년 매출추정치의 15.3%) 경상 이익율 10%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2002년도 MLB & BGA부문의 매출 목표를 29% 증가한 6000억원, 2003년도 1조원, 그리고 2005년도 1.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계획중인 중국 공장을 고려해도 현재의 정보통신 업황으로 볼 때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로 사료됩니다. - MLB & BGA는 모든 IT 업종에 소요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업종별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동사의 MLB & BGA 본부장에 따르면 PC 산업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핸드폰 및 게임 산업은 3분기 들어 호전 되었으며 내년에도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월 및 내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 관점 유지 - 11월 중 금통위는 당사의 예상대로 미래의 경기악화 가능성 보다는 현재의 실물경기 호전에 비중을 두는 보수적인 통화정책기조를 지속하였음. 그러나 한국은행이 향후 탄력적인 통화정책 방침을 밝힌데서 알 수 있듯이, 12월 및 내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는 12월 중 25bp 콜금리 인하(확률 70%) 및 내년 1분기 중 25bp 추가 인하 관점을 유지함. - 이미 11월 중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예견된 데다 10월과 달리 탄력적인 통화정책 방침을 밝혔다는 점에서, 시장금리가 10월의 경우처럼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분기까지는 현재의 4.7%-5.2% 박스권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OPEC의 감산의지는 원유가 추가하락을 방지하는 차원 - 전일 사우디 측의 OPEC 감산적극 지원 표명으로 원유가는 전일대비 두바이유와 WTI 모두 5.4% 증가하였으나 이는 원유가의 추가급락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해석됨. - 감산을 하더라도 실제 적용시기는 내년 1월이며 경기 확장기에는 OPEC의 감산합의가 잘 이루어지나 경기하강 국면에서는 비 OPEC와의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감산 이행이 어렵다는 관행, 그리고 지나친 감산은 소비경기 하강을 가속화시켜 원유가의 추가하락을 유도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해 원유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임.. - 당사가 현재 전망하고 있는 원유가 4분기 평균치 (WTI:24.0달러/배럴, DUBAI:20.9달러/배럴)의 범위 내에서 원유가의 등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투자심리에는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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